Program Rational

34 years   /   London   /   Freelance

WMU는 RFP에 대한 응답으로 관련 문제를 조사하고 본 제안을 준비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습니다. 먼저, 대학은 소그룹 사역 전공 교수들과 상담하여 잠재적인 방향을 탐색했습니다. 그 후, 소그룹 사역에 중점을 둔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한인 교회 환경에서 소그룹 사역이 직면한 문제와 갈등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얻었습니다. 그로 인해 WMU는 “번창하는 교회 프로그램”(TCP)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21세기 서구 교회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탈근대 문화의 여파로 신앙의 상대주의와 다원주의가 촉진되었고, 과학과 기술 문명의 급속한 발전은 물질주의와 세속주의를 강화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와 창조주의 주권과 섭리를 중요시하는 기독교 신앙은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갤럽(Gallup) 기관에 따르면, 1939년 이후 미국인들의 예배 참석 현황을 추적해 온 결과, 2020년 예배 참석은 8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중과 이후 교회는 전통적인 사역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 결과 기독교 신앙의 지형에 큰 충격이 있었습니다. 팬데믹의 끝이 다가오면서 신앙 공동체의 회복률은 70-80%에 불과하고, 교회 밖의 “변두리 기독교인”과 불안정하게 방황하는 “떠도는 기독교인”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신앙이 나타났습니다. 매년 수천 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는 사실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저자이자 선교학자인 에드 스테처(Ed Stetzer)는 최근 COVID-19 팬데믹 이후 미국 교회에서 나타난 새로운 경향을 분석하고 제시했습니다. “A Look in the Mirror”에서 스테처는 미국 교회가 심각하게 쇠퇴하고 있다고 보았지만, 모든 교회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대신 많은 교회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회들은 목회자, 인프라, 일요일 중심의 교회를 새로운 비전으로 규모를 축소하거나 조정하고, 소그룹과 일상생활 중심의 교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스테처의 관점에서 보면, 제도적인 기독교의 쇠퇴는 “문화적 또는 명목상의 기독교의 붕괴”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스테처는 이 시기 동안 복음주의 신앙과 실천의 흐름이 교회 내부에서 형성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회의 활력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대신, 진정한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명한 교회 전문가인 탐 S. 레이너(Thom S. Rainer)는 스테처와 유사한 관점을 공유하며, 2023년을 맞아 지역 교회들의 경향을 예측했습니다. 레이너는 교회 지도자들이 문화 기독교인이나 다른 교회들에서 이동하는 성장에 기대하지 말고, 교회는 진정한 제자를 만들기 위한 복음 전파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교회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중심으로 복잡한 교회가 아니라 “교회의 사명”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WMU의 신학대학원은 새로운 교회들이 부흥하는 이 시기에 복음 중심의 삶과 전도 및 종교적 실천(봉사 활동)을 촉진하고 교육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즉, 교회가 예배와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보급하고, 세상에서 신앙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역 “흐름”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조직의 변화는 개인의 갱신에서 시작됩니다. 고위 지도자부터 소그룹 지도자까지 이 갱신은 교회 공동체로 확산되어야 합니다. 이때, 구조적이고 사역적인 변화가 가능해집니다. 이 논리에서 볼 때, 신자들의 신앙을 역동적으로 회복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려면, 고위 및 중간급 지도자들부터 시작해 소그룹 지도자들로 이어져야 하며, 그들이 사역의 중요한 단위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WMU는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다음과 같은 변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나님을 예배를 통해 만난 교회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교제를 소그룹을 통해 나아가야 합니다. 기술 문명이 발전할수록 고립과 외로움의 위험은 커집니다. 소속감과 연결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치유받을 수 있는 장소는 바로 공동체입니다. 이 점에서 소그룹은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신앙을 통한 전인적 치유의 장이 됩니다.

 

소그룹 공동체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실천적 신앙의 핵심이 됩니다. 교회는 신자들이 예배와 프로그램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천적인 존재로 세상에 보낼 준비를 해야 합니다.

 

교회는 신자들의 일상 속에서 사역을 위한 실용적인 훈련을 제공해야 합니다. 오늘날 젊고 역동적인 교회들을 보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사역과 결합된 소그룹 사역에 일관되게 강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대 교회는 신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관점에서 교회의 사역은 견습형 소그룹 지도자 훈련이 필요합니다. 준비된 지도자가 소그룹에 속한 신자들을 돌보고, 그들과 함께 세상의 요구에 맞춰 만날 수 있는 사역 구조를 갖춘다면, 교회는 더 역동적인 신자들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TCP는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다원적 문화 속에서 효과적인 소그룹 사역이 “모든 교회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한 연구 중심의 의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그룹 사역은 성경적인 명령이며, 교회 공동체의 영적 형성에 대한 역사적 틀이 존재합니다. 소그룹 지도자들이 더 잘 준비되고 장비될 때 교회 공동체는 번창할 수 있습니다. WMU는 한인 미국인과 한인 이민 교회의 소그룹 사역이 소그룹 지도자와 사역자들의 효과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원되고 향상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교회들은 전통적 방법과 비전통적 방법을 모두 활용하는 잘 준비된 소그룹 활동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WMU 소그룹 지도자 훈련은 소그룹 사역의 성경적 및 신학적 원리, 코칭 리더십, 전도 및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중점을 둡니다. TCP의 성공 핵심 요소는 코칭 리더십으로, 이는 소그룹 지도자들이 소그룹 구성원들과 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코칭 및 상담 역량을 효과적으로 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코칭 리더십 훈련은 소그룹 구성원들이 이웃의 정신 건강을 인식하고 전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WMU의 코칭 프로그램은 Lilly 이니셔티브 기금을 활용하여 코칭이 전도와 지역사회 봉사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연구 결과를 번창하는 교회 강화를 위한 실제적인 적용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In response to the RFP, WMU formed a task force to investigate the related issues and prepare this proposal. First, the university explored potential directions and consulted with professors in small group ministry majors. Next, we conducted interviews with local church pastors, with a focus on small group ministry. The findings provided a solid understanding of the issues and conflicts facing small group ministry today in the Korean church settings. As a result, WMU planned a program for the Thriving Congregations Initiative entitled the “Thriving Congregations Program” (TCP). 

 

 

The 21st century Western church is facing a crisis. The aftermath of postmodern culture encouraged relativism and pluralism of faith, and the rapid progress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civilization strengthened materialism and secularism. The Christian faith, which deems an invisible spiritual world and the sovereignty and providence of the Creator, was faced with an enormous challenge. According to the Gallup organization, which has regularly tracked Americans’ worship attendance since 1939, attendance in 2020 fell to its lowest number in 80 years.’ 

 

 

In the past three years during and following the Covid-19 pandemic, the church has struggled to carry out its traditional ministry, resulting in a destructive shaking of the Christian faith landscape. With the impending end of the pandemic, the recovery rate of believers returning to fellowship remains at 70-80%, with new forms of faith emerging such as “marginal Christians” outside the church and “floating Christians” who wander unsettled. The fact that thousands of churches are closed every year provides evidence of the seriousness of the situation. 

 

Author and missiologist Ed Stetzer recently analyzed and suggested a new trend in the American church following the COVID-19 pandemic. In “A Look in the Mirror” Stetzer observed while the American church is in serious decline, not all churches are. Instead, many churches are emerging with new vitality. These churches have scaled or right-sized their clergy, infrastructure, and Sunday-centered churches to a new vision for congregations, small groups, and daily life. From Stetzer’s perspective, the decline of institutional Christianity is related to the “collapse of cultural or nominal Christianity”. In addition, Stetzer argued that the flow of evangelical faith and practice was formed inside the church during this period.

 

In that respect, the vitality of the church is not over. Instead, the real battle has begun. Thom S. Rainer, a renowned church expert, shares similar perspectives as Stetzer, in which he anticipates trends for local churches in 2023. Rainer proposed that leaders should not minister in anticipation of shifting growth from cultural Christians or other churches. The church must begin with evangelism to make true disciples, rather than striving towards horizontal movement with members of other churches The Church must focus more on the basics, that is “the mission of the church, not a complex church centered on programs and events”

 

Through its School of Theology, WMU is in a unique position to promote, educate, and support gospel-centered living and evangelism as well as religious practices (acts of service) as new churches experience revival in this season. In other words, promulgating the ways and means for congregations to experience God more deeply through worship and teaching, while creating a ministry “flow” through which they can live out their faith in the world. 

 

 

Organizational change begins with personal renewal. From senior leaders to small group leaders, this should be distributed to congregations. When that happens, structural and ministry changes become possible. From this logic, to become a church that dynamically restores the faith of believers and changes the world, it must start with senior and mid-level leadership, then proceed to small group leaders who become active units of ministry. To achieve this, WMU envisions employing its capacity as an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to promulgate the following changes. 

 

 

Congregations who have met God through worship must move toward love and fellowship toward each other through small groups. The more technological civilization develops, the greater the potential for isolation and loneliness. The place where the thirst for belonging and connection can be healed is in community. In that respect, small church groups form a sense of community and become a venue for holistic healing through faith.  

 

 

The small group community not only restores the community of believers, but also becomes the core of practical faith. The church should prepare and send the congregations into the world so that they can be practical beings who can handle the role of light and salt in the world, not people who enjoy services and programs. 

 

 

The church must provide practical training for the ministry in the daily life of the congregations. Looking at young and dynamic churches today, there is a consistent emphasis on small groups combined with ministries to change the world. The modern church should focus on making believers who live out their faith in everyday life.

 

From that point of view, the ministry of the church requires apprenticeship-type small group leader training. If a prepared leader takes care of the congregations belonging to a small group and has a ministry structure that can meet and change the needs of the world with them, the church will make more dynamic believers.”

 

 

The TCP aims to address these concerns with attention given to a research-centered agenda recognizing that effective small group ministry cannot be a “one-size-fits-all” endeavor in today’s pluralistic culture in the United States. Nonetheless, small group ministry is a biblical mandate with historic frameworks for spiritual formation in the congregations. Congregations can thrive as small group leaders are better prepared and equipped to effectively reach their congregation. WMU believes that Korean American and Korean immigrant small group ministry in the Korean language can be substantially supported and improved through effective training and education of the small group leaders and ministers. Korean speaking congregations will benefit from well-equipped small group activities that engage in both traditional and non-traditional methodologies. 

 

WMU Small Group Leader Training focuses on the Biblical and theological principles of small group ministry, Coaching Leadership, evangelism, and community outreach activities. 

 

A key component of the success of TCP is Coaching Leadership, the purpose of which is to effectively train small group leaders in the competencies of coaching and counseling to promote strong relationships with its small group members. Training in Coaching Leadership serves to enable the members of the small group to become aware of neighbor’s mental health and engage practices in evangelism. WMU’s coaching program will employ the Lilly initiative funding to conduct research and study the effectiveness on how coaching can be used for evangelism and community outreach, then actively apply the results of the research to strengthen thriving congregations.